6월 23일 MLB 오클랜드 미네소타 스포츠무료중계
오클랜드
JP 시어스(4승 6패 4.2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7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1이닝 9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어스는 6월 들어서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데 낮 경기 방어율 4.97을 고려한다면 리벤지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셰이 랑겔리어스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득점권 집중력이 꽤 올라온 편입니다. 그러나 7회초 3점 홈런 허용으로 에스테스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메이슨 밀러까지 가는 길이 녹록치 않습니다.
미네소타
베일리 오버(6승 4패 4.81)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7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버는 앞선 3경기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최근 홈에 비해 원정 투구 내용이 좋지 않지만 낮 경기 강점이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테스와 아담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득점권의 7타수 1안타 부진이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등판과 동시에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한 요안 두란은 공만 빨랐던 원히트 원더로 끝날것 같습니다.
7회초 홈런으로 역전하고 8회말 홈런으로 역전했습니다. 그야말로 전날 경기는 홈런 공방전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합니다. 현재 오클랜드의 타격은 그 어느때보다 좋은 편이지만 패덱 뒤의 오버는 공략이 쉽지 않은 편입니다. 반면 시아스는 최근 투구도 좋지 않고 최근 미네소타가 좌완 상대로 매우 강하다는게 포인트입니다. 게다가 오클랜드의 불펜도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