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트리스탄 멕켄지(3승 4패 4.4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2.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멕켄지는 6월 들어서 방어율이 7.62로 치솟는등 투구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는데 낮 경기 약점도 있는터라 반등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로 6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상당히 반가운 부분입니다. 복귀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스티븐 콴은 기어코 OPS가 10할을 돌파해버렸습니다.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경기 역시 위력을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토론토

키쿠치 유세이(4승 6패 3.65)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8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쿠치는 5월 중순 이후 투구의 기복이 심해진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작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아직 원정 낮 경기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블리와 바로우 상대로 홈런 3바롤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안타가 단 4개라는게 심각한 부분입니다. 그나마 불펜의 3이닝 1실점 정도가 위안은 될수 있어 보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는 홈 경기에서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낮 경기에 약한 키쿠치가 이 타선을 막아내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이번 시리즈에서 토론토의 타선은 클리블랜드의 기교파 투수들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