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파트(4승 6패 3.74)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파트는 최근 4경기에서 23.1이닝 16안타 2실점이라는 압권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확실하게 반등을 해낸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의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티즈와 몰진스키 상대로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6회말에 3득점을 하면서 역전을 해냈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그동안 부진하던 루어데스 구리엘의 3안타는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일듯합니다.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시왈드가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마르코 곤잘레즈(1승 1패 2.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곤잘레즈는 작년에 비해 투구의 안정감 자체는 상당히 떨어진 편입니다. 금년 유독 원정 투구가 좋은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갤런을 공략하면서 초반에 3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4회 이후 득점권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인게 역전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홈런 없이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승리하기 힘들다. 6회말 멋지게 분식 회계와 역전 실점을 허용한 카르멘 몰진스키는 아직 클러치 상황에서 등판 시킬 투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최근의 파트는 이제 투구에 눈을 뜬 모습입니다. 홈에서 피츠버그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곤잘레즈가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애리조나는 좌완 상대로 매우 강한 팀이고 무엇보다 최근 후반 집중력이 매우 좋은 팀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