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NPB 오릭스 지바롯데 스포츠무료중계
오릭스
소타니 류헤이(5승 6패 2.5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타니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3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치바 롯데 상대로 최근 6.2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게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노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5회말 2사 만루에서 연속 4타점을 올린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확실히 이 팀의 타선은 낮 경기의 강점은 확실한 편. 타지마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줄인건 다행스럽습니다.
치바 롯데
타네이치 아츠키(5승 5패 3.46)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8일 라쿠텐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네이치는 최근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이라는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오릭스 상대로 금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쿄세라 돔 원정이 처음이라는 점, 그리고 금년 낮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지마 다이키 상대로 초반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1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1차전의 집중력을 재현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떨어진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을듯. 그나마 불펜이 3이닝동안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기나긴 오릭스의 연패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이 팀의 타격 특징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반면 치바 롯데의 타선은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져간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소타니의 최근 투구는 상당히 좋지 않지만 오릭스는 불펜의 여유가 충분한 편이고 최근의 타네이치는 잘 나가다가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