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일 깁슨(7승 4패 4.04)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깁슨은 어느 정도 원정의 부진은 극복하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최근 홈 경기의 투구 내용은 아쉬움이 있는데 야간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가 목표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즈 브래들리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찬스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게 고무적입니다. 다만 막판 3이닝동안 막혀버린건 반성이 필요할듯합니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키틀리지와 헬슬리 없이 싸워야 합니다.

템파베이

셰인 바즈(1패 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즈는 최근 5~6이닝은 2실점 내외로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와 페르난데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 경기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11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불펜의 3.1이닝 퍼펙트가 위안일 것입니다.

브래들리가 완파당했습니다. 브래들리의 하위 호환한 셰인 바즈에겐 이번 경기가 꽤 힘들게 전개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면 최근의 템파베이는 우완 투수 공략이 원정에서 전혀 되지 않고 있고 깁슨은 홈 야간 경기라면 기대의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승리조를 활용하는게 버겁지만 그 이전에 타선이 힘을 내 줄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