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로돈(12승 7패 4.37)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홈런을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서 한층 나아진 모습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앤더슨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에인절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좌완 상대 문제를 고치질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애런 저지의 부진은 항상 팀 전체의 부진으로 이어지는 중입니다. 4.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임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코디 브래드포드(3승 3.96)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4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3.2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브래드포드는 2발의 피홈런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시즌 초반의 위력을 찾지 못한터라 원정에서도 기대는 조금 어렵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마커스 시미언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터지지 않는다는게 원정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상하위 타선의 엇박자가 심한 편입니다.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호세 르클럭이 계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양키스와 텍사스 모두 좌완 상대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려운 팀들입니다. 그러나 브래드포드는 아직 좋을때의 위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반면 로돈은 홈에서 완벽 부활을 보여주고 있고 텍사스의 불펜은 여전히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양키스의 약점도 불펜이지만 선발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