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맥스 프리드(7승 7패 3.62)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프리드는 8월 들어서 2패 7.90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7월 6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와 알바라도를 공략하면서 마르셀 오주나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장타에 의존하는 스타일은 여전한편입니다. 4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애런 놀라(11승 6패 3.45)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17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놀라는 앞선 두 번의 원정 부진을 극복해 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월 6일 프리드와 맞대결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지금의 놀라라면 QS는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날도 로페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지고 있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특히 강속구 공략이 안되고 있는 중입니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알바로도의 4볼넷 밀어내기가 치명적이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는 제 몫을 해냈지만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허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좌완 공략도가 매우 좋은 팀이고 현재의 프리드는 투구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놀라의 투구가 관건인데 애틀랜타의 타선은 포심-커브 조합의 우완 투수에게 매우 악한 편이고 놀라는 그 조합의 대표적인 투수입니다. 불펜 변수가 있지만 애틀랜타도 승리조는 믿지 못합니다. 상성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