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NPB 야쿠르트 한신 스포츠무료중계
야쿠르트
사이 스니드(2승 7패 4.4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니드는 장타 제어가 전혀 안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홈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데 한신 상대로 홈 경기라면 최대 기대치는 QS가 될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토고 쇼세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니시카와 하루키의 1회초 선두타자 안타가 아니었다면 노히트 노런을 당할뻔 했습니다.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는듯 합니다.
한신
제레미 비즐리(6승 2패 1.73)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8월 16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 뒤 1군에서 말소되었던 비즐리는 조정 기간을 거치고 1군에 복귀하는 상황입니다. 금년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휴식을 취한 비즐리는 매우 위력적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오노 유다이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5회와 7회의 결정적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간 바 있습니다. 묘하게 금년 진구 구장 원정에서 득점력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불안 요소 중 하나.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셋업과 마무리의 보직 전환이 일단은 성공적입니다.
야쿠르트는 지방 구장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고 한신은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두 팀 모두 퍼포먼스 레벨이 떨어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추고 있는 중입니다. 스니드와 비즐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비즐리가 앞서 있음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물론 진구 구장에서 전반기 한신의 타격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기부턴 이야기가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