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아리하라 코헤이(11승 6패 2.68)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30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리하라는 최근 5경기중 4번이나 5실점 이상이라는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도쿄돔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투구의 밸런스가 돌아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중후반의 부진이 역전패의 빌미를 주고 말았습니다. 일단 상위 타선은 제 몫을 하는 중입니다. 9회초에만 무려 6실점을 헌납한 불펜은 마무리 마츠모토 유키의 부상으로 인한 스노우볼이 너무나 컸습니다.

세이부

와타나베 유타로(2승 4패 2.8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타나베는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로 살아나고 있는 중입니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했는데 1이닝에 와르르 무너지는것만 막으면 해볼만할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야마시타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득점권 찬스를 계속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원정 경기의 타격 부진인 계속 이 팀의 발목을 잡는 중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스탯 체크는 잘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의 소프트뱅크는 7,8,9회를 맡아줄 투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는 최악의 사태가 터졌습니다. 한동안 뒤가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리하라는 이닝 소화력은 확실한 투수고 3연속 부진은 정말 보기 힘든 타입입니다. 와타나베의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지만 원정에서 세이부의 타격은 기대가 되지 않고 불펜이 접전에서 잘 하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