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7승 4패 2.25)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사키는 피칭 디자인을 바뀐게 주효한 결과를 낳은 바 있습니다. 라쿠텐 상대로 4월 14일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 휴식이 충분한 터라 호투 가능성은 대단히 높습니다. 전날 키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을 살려낼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9월 들어서 타격의 부진이 너무 심한 편입니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사와무라 히로카즈의 한계가 가까워지는것 같습니다.

우치 세이류(6승 7패 3.30)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28일 닛폰햄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우치는 원정 투구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치바 롯데 상대로 금년 기복이 심한 투구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패턴상 부진 타이밍이라는게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와 사와무라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선제 2점 홈런을 때려낸 아사무라 히데토는 이번 시리즈에서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3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는 믿을만 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양 팀 모두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치바 롯데의 부진은 심각한 레벨일듯합니다. 일단 사사키는 충분히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우치를 타선이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래도 키시 뒤의 우치는 공략 난이도가 조금 더 낮은 편이고 불펜의 안정감도 기대할수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