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NPB 라쿠텐 소프트뱅크 스포츠무료중계
코쟈 타츠키(5승 5패 4.2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코쟈는 8월 초반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 경기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소프트뱅크 상대로 승운이 따라주는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다. 일요일 경기에서 사사키 로키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홈에서 소프트뱅크 상대 경기력은 보기보다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자가 있을때 흔들리는게 너무 심합니다.
이시카와 슈타(4승 2패 2.64)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치바 롯데 킬러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5월 15일 라쿠텐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치바 롯데 외의 팀에게는 불안감이 많은 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케우치와 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전체적인 집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라쿠텐 원정에서 4승 5패에 득점력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입니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다윈존 페르난데즈의 마무리를 믿어야 합니다.
소프트뱅크는 한숨을 돌렸지만 라쿠텐은 3위 추격의 찬스가 멀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소프트뱅크가 유독 라쿠텐 원정에서 부진한건 부인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이시카와는 치바 롯데 외의 팀에게는 약한 편이고 코쟈는 유독 소프트뱅크 상대 승운이 따라주는 투수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소프트뱅크의 불펜은 불안한 편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