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NPB 히로시마 요미우리 스포츠무료중계
모리시타 마사토(10승 6패 1.9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DeNA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리시타는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요미우리 상대로 직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는데 유독 요미우리 상대 투구가 좋지 않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 상대로 3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주니치의 불펜 상대로 동점을 만들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홈에서 3점을 넘기지 못한다는건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들이 나름 제 몫은 해준것 같습니다.
스가노 토모유키(13승 2패 1.66)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을 노립니다. 1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7월 21일 이후 나오는 등판 마다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스가노는 언터처블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노 테루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경기당 2점 올리기도 버거운 모습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게 팀이냐는 자조가 나와도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8.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카호시 유지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양 팀 모두 최근 득점력은 엉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특히 요미우리의 부진이 심한 레벨. 그러나 유독 모리시타는 요미우리를 만나면 고전하는 편이고 최근의 스가노는 부활의 에이스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이 엇비슷한 상황이고 타선의 집중력 문제는 서로가 비슷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