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NPB 한신 요코하마 스포츠무료중계
아오야기 코요(1승 3패 3.54)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22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아오야기는 일단 복귀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금년 코시엔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편이었는데 DeNA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걸립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카나시와 오오니시 상대로 모리시타 쇼타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 부진의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홈에서 반등의 여지는 많은 편입니다. 3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해낸 불펜은 최근 안정감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즈마 카츠키(12승 2패 1.7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3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한신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코시엔에서 이미 8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 역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볼넷으로 만들어 낸 찬스를 모두 잡아내면서 초반부터 경기를 편하게 가져갈수 있었습니다. 다만 코시엔만 가면 숨을 죽이는 타격이 문제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한신은 결정적일때 시리즈 최종전 부진이 터져버렸고 DeNA는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듯합니다. 일단 아즈마는 에이스급 투구를 충분히 해줄수 있고 코시엔에서도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입니다. 물론 아오야기가 직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후반기에 부진한 투수고 쿄세라돔이 아닌 홈에서 좌타자가 많은 DeNA 공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