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4승 9패 5.8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4일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송영진은 불펜으로 등판했을때 기대 이상의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최근 압박에 약하다는 이야기인데 8월 16일 홈에서 한화 상대로 6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완벽하게 득점으로 이어간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홈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게 볼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이언 와이스(4승 3패 3.0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4일 KIA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와이스는 최근 투구 내용은 팀 에이스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8월 16일 송영진과 맞대결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송영진과 다른 점은 기복이 없다는 점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이우찬 상대로 김태연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가라앉은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9안타 6사사구 3득점은 이 팀의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는 포인트입니다. 6이닝동안 1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옥석가리기를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직전 등판에서 와이스는 KIA전 부진을 멋지게 극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한번 강한 팀에게 계속 강한 특성상 SSG 원정의 호투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물론 송영진이 한화 상대로 홈에서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고 불펜에서 선발로 돌아오는건 그다지 좋은건 아닙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