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NPB 라쿠텐 소프트뱅크 스포츠무료중계
라쿠텐
타키나카 료타(3승 4패 4.4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키나카는 역시 야외 구장에 강한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선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홈에서의 타키나카는 QS 이상을 기대해볼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공략에 실패하면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에 약한 이시카와를 무너뜨리지 못했다는게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이전에 비해 부진한 소프트뱅크 불펜 공략 실패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 편.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소프트뱅크
오제키 토모히사(7승 3패 2.53)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4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제키는 또 호투를 하도고 불펜이 분식 회계에 불을 내면서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습니다. 워낙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투수고 라쿠텐 상대로도 원정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 가능성은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천적에 가까운 코쟈 타츠키를 공략하면서 야마카와 호타카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게 반가운 부분입니다. 완벽한 쐐기 홈런을 터트린 야마카와 호타카는 후반부에 몸값을 확실히 해내는 중. 2.2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정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맞는듯 합니다.
코쟈가 무너졌습니다. 반면 라쿠텐은 이시카와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1차전의 경기 흐름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할수 있는 부분. 전날 부진했던 라쿠텐 타선이 오제키를 공략하는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타키나카가 얼마나 해주느냐지만 전날 코쟈가 무너진건 타키나카에겐 확실한 불안 요소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