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오노 유다이(2승 6패 4.9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오노는 6안타 4볼넷으로 2실점인게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홈 경기 투구는 좋긴 하지만 현재의 오노는 홈에서도 일단 기대치가 QS일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온 뒤 전체적으로 타격이 완벽하게 페이스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가라앉은 타격이 올라오긴 쉽지 않을듯.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이클 펠리스의 재계약은 버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야쿠르트

사이 스니드(2승 8패 4.65)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6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니드는 8월 후반부터 투구 내용이 크게 나빠진 편입니다. 주니치 상대로 반테린 돔에서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 1실점으로 좋았는데 구장 효과를 노린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호조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중심 타자들의 홈런이 나와주었다는게 포인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 흐름이 이어져야 합니다.

전날 경기는 오가사와라가 무너진것 이상으로 주니치의 타선이 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현재의 타격으로 스니드 공략은 매우 힘들듯. 반면 금년의 오노는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고 전날 야쿠르트의 타선은 확실한 반등세를 만들어 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