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타케 코타로(9승 7패 3.0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인이 8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타케는 홈에서 강한 모습은 어찌됐든 이어간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DeMA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최근 홈 경기 투구를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가 기대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모리시타 쇼타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떨어져버린 타격감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3이닝동안 계속된 득점 찬스를 날려버린건 반성해야 할 부분. 8회초 등판과 동시에 초구 결승 홈런을 허용한 하비 게라는 피홈런이 계속 문제입니다.

요코하마

앤서니 케이(5승 6패 2.90)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5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케이는 기복이 심한 모습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최근 2경기 연속 호투가 없다는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와 게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원정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일단 1차전과 다르게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해주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일듯. 그러나 멋지게 분식 회계를 해버린 야마사키 야스아키는 더이상 전성기로 돌아올것 같지 않습니다.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양 팀의 타격 흐름도 대체적으로 나온 상황. 현재의 한신 상대로 좌완 투수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고 케이의 최근 투구 역시 불안감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DeNA의 타격은 주목할만 하지만 오타케는 어찌됐든 홈에서 강점이 있고 승리조의 안정감은 그래도 한신이 조금 더 낫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