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벤 라이블리(11승 9패 4.01)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2이닝 1안타 무실점 투구 후 타구에 맞고 강판을 당했던 라이블리는 다행히 큰 문제가 없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홈 경기 투구가 안정적이고 낮 경기라는 점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산더와 비지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타격감을 회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상위 타선의 완벽 부활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일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를 아껴서 천만 다행입니다.

탬파베이

타즈 브래들리(6승 10패 4.40)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브래들리는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계속된 원정이라는 점 역시 QS 이하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칸틸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탬파베이의 타선은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뀌어가는 중. 12개의 삼진을 당한건 이번 경기 역시 기대는 걸수 없다는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알렉산더 이후 1이닝 2실점을 허용한 헌터 비지의 투구는 역시나 내용이 좋지 않습니다.

기어코 클리블랜드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타선이 살아났다는게 포인트. 지금의 타격이라면 브래들리 상대로 충분히 승부가 가능한 편이고 불펜의 우위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블리의 컨디션이 변수이긴 하지만 그 전에 탬파베이 타선은 타격이 절대로 좋다고 할수 없는 편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