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루이스 세베리노(10승 6패 3.77)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홈런 2발을 제외하면 대단히 위력적인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홈에서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기 때문에 직전 등판보다 더 좋은 투구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1이닝 9득점의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완벽하게 워싱턴의 투수진을 폭파해버렸습니다. 홈에서 타격감이 살아난건 이번 시리즈 내내 엄청난 강점이 될수 있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다행스럽습니다.

필라델피아

타이완 워커(3승 6패 6.29)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5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워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이닝 이상 무실점의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그 점이 선발로 그에게 기회를 주는 이유라고 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프레디 페랄타 상대로 터진 알렉 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 후반 득점력이 이전 같지 않은게 아쉬운 부분. 1.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에스테베즈의 제구난이 살짝 아쉽습니다.

동부에서 중부로. 그리고 다시 동부로. 필라델피아는 이동의 문제 때문에 최근 경기력에 영향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홈에서 강한 세베리노 공략은 쉽지 않을듯. 반면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타이완 워커는 선발로서 기능을 기대할수 없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