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는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확실한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 시몬스(LM)를 중심으로 세슈코(FW)와 오펜다(FW)의 빠른 침투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선호한다. 누사(RM)와 바움가르트너(AMC)의 컨디션이 다소 아쉽지만, 유기적인 팀 플레이는 여전히 뛰어나다. 수비 라인은 루케바(DC)-오르반(DC)가 빠른 발과 제공권을 모두 갖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이다라(CM)와 세이볼드(CM)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유벤투스는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일디즈(LW), 쿠프메이너스(AMC), 곤잘레즈(RW)가 공격을 주도하지만, 이들의 호흡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수비에서는 칼룰루(DC)와 브레메르(DC)가 역습을 대비한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다닐루(DC)의 우측 풀백 기용도 후방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무실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수비 조직력이 뛰어난 상황에서 공격 전개에 있어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와 유벤투스 모두 상대의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할 것이며, 저 득점 양상의 무승부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