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타이송(LW)-콘스탄텔리아스(AMC)-지브코비치(RW)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선호한다. 최근 테살로니키전에서 0-1로 패배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전방의 찰로프(FW)와 티수달리(FW)도 부진한 상황이다. 수비는 콜리(DC)의 부상으로 미찰리디스(DC)-케디조라(DC)의 조합이 빠른 발을 활용한 역습 대처에 나서고 있다. 

FCSB는 4-3-3 포메이션으로 촘촘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우며 포페스쿠(LW)-타나세(AMC)-바루타(RW)를 중심으로 속공을 구사한다. 최근 세프시전에서 1-0 신승을 거뒀으며, 포파(FW)의 연계 플레이가 좋지만 PAOK의 수비를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키리케슈(DC)-다와(DC) 수비 조합은 제공권이 뛰어나며, 알하산(DM)의 수비 가담으로 밀집 수비가 견고하다.

PAOK가 경기를 주도할 수 있지만 FCSB의 탄탄한 수비를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다. PAOK의 공격 전개가 엉성하고, FCSB 역시 득점 기회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커 무승부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