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7일 MLB LA다저스 샌디에이고 스포츠무료중계
LA다저스
LA 다저스는 강력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이번 2차전에서는 잭 플래허티가 선발로 나서게 됩니다. 26일 샌디에고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플래허티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런 허용이 큰 변수로 작용하는 투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가 2차전에 등판하게 된 이유는 포스트시즌의 중압감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2020년 당시의 투구가 재현된다면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다저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동점 3점 홈런을 포함해 7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샌디에고 불펜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홈에서 1차전의 승리로 분위기를 탄 점도 큰 이점입니다. 6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상대를 봉쇄한 불펜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한편,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투수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다르빗슈 유가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28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다르빗슈는 부상 복귀 후 꾸준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원정에서는 다소 약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경험과 안정적인 투구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저버릴 가능성은 적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을 포함해 5점을 기록했지만, 4회 이후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경기 후반부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불펜이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역전의 기회를 놓친 점은 치명적이었습니다.
샌디에고의 불펜 전략은 실패로 끝났으며, 선발 우위를 점하고도 역전패를 당한 것은 단순한 1패 이상의 심리적 타격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양팀의 전날 타격감을 고려했을 때 플래허티와 다르빗슈에게 압도적인 투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다저스는 정규 시즌과는 다르게 경기 후반부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흐름이 결국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LA 다저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