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는 지난 시즌에 파스칼 시아캄과 OG 아누노비를 트레이드하면서 유망주들을 확보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개리 트렌트 주니어, 제일런 맥다니엘스, 론 하퍼 주니어를 보내는 대신 다비온 미첼, 자말 쉬드, 브루노 페르난도를 영입했다.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할 선수로는 임마누엘 퀴클리, RJ 배럿, 브루스 브라운, 스카티 반스, 야곱 퍼들, 켈리 올리닉이 있지만, 결정적인 해결사가 부족해 보인다. 특히 RJ 배럿과 켈리 올리닉을 포함한 4명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시작부터 전력 공백을 겪게 된다는 점이 부담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는 사치세를 넘기면서도 지난 시즌의 주요 전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다리우스 갈랜드, 도노반 미첼, 막스 스트러스, 에반 모블리, 재럿 알렌으로 구성된 베스트5에 더해 타이 제롬, 크레익 포터, 카리스 르버트, 샘 메릴, 아이작 오코로, 조지 니앙, 제일런 타이슨, 딘 웨이드, 트리스탄 탐슨으로 이루어진 세컨 유닛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 토론토는 승부처에서 루즈볼 싸움에 밀리고, 속공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며 실점을 자주 허용했다. 이번 시즌에도 즉시 전력감을 보강하지 못한 점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