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2일 KOVO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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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11월 02일 KOVO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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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0/30)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25:21, 25:22, 24:26, 28:2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6)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5:20, 14:25, 21:25, 25:14, 15:9)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 17-8, 서브 3-4, 범실 26-31의 결과. 엘리안(10득점, 21.62%)이 침묵했지만 임성진(12득점, 45.8%), 전진선(11득점, 63.6%), 신영석(12득점,83.3%), 서재덕(10득점, 57.1%), 구교혁(9득점, 80%)의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세터 야마토의 분배의 미학이 돋보였으며 블로킹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상황. 변화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창단후 첫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0/29)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25:22, 25:19, 21:25,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4)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1:25, 19: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블로킹 5-13, 서브 3-1, 범실 14-24의 결과. 이탈리아 출신 마누엘 루코니(1득점)은 웜업존을 지켜야했지만 상대전 맞춤으로 준비한 블로킹과 디그 시스템이 끈질긴 배구의 모습을 보여줬고 차지환(26득점,55.8%)이 해결사 되어준 경기, 반격 상황에서 신호진(19득점, 54.4%)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득점을 해줬고 196cm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10득점, 42.8%)도 힘을 보탰던 모습. 또한, 박태성 세터가 주전으로 나선 가운데 이민규 세터가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교체로 투입 되었다는 것도 팀 사기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되었다.


 

엘리안의 부진이 신경 쓰이는 한국전력 이다. 반면, OK저축은행은 국내배구 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내며 개막후 3경기만에 벤치로 물러난 마누엘 루코니 없이도 직전경기에서 토종 선수들의 활약으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OK저축은행이 밀릴 이유가 없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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