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오르솔리니(RW)-오드가르(AMC)-은도예(LW)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펼친다. 직전 칼리아리전(2-0 승)에서는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찬스를 살려 승리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퍼거슨(AMC)이 공격을 지원하며, 카스트로(FW)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뷰케마(DC)-루쿠미(DC)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미란다(DL)와 모로(DM)가 후방을 보강하며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레체

레체는 4-3-3 포메이션에서 반다(LW)-도르구(RW)를 활용한 속공 전개를 선호하며, 직전 엘라스 베로나전(1-0 승)에서도 상대 퇴장 이슈로 얻은 찬스를 살려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크르스토비치(FW)에게는 꾸준한 득점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워 투박한 공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바스치로토(DC)-가스파르(DC)의 수비는 나쁘지 않으며, 라마다니(DM)와 쿨리발리(CM)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밀집 수비를 강화하고 있다.

볼로냐가 경기 주도권을 쥐겠지만, 레체의 밀집 수비를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체급 차이가 승부에 작용하며 볼로냐가 근소하게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