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KBL 원주DB 안양정관장 스포츠무료중계
원주DB는 앞서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었고, 서울삼성의 중심 선수인 데릭슨이 전반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에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며 21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누아쿠가 중심이 되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고, 오누아쿠는 20득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벤치에서 나온 서민수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기록하며 중요한 득점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다만, 강상재의 부진과 김종규의 공백은 원주DB의 포워드 라인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박인웅이 그 공백을 채우며 팀의 안정성을 유지했습니다.
안양정관장은 최근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역전패를 하는 바람에 상승세의 흐름이 끊기게 되었고, 변준형은 군 복무를 마친 후 복귀해 두 경기 연속으로 30분 이상을 소화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선발로 나선 5명의 선수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지만, 경기 막판 상대에게 연속적인 3점슛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놓쳤는데, 이러한 아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변준형의 합류로 주전과 벤치의 밸런스가 한층 개선되었고, 라렌은 경기에 몰입하며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엿보입니다.
하지만, 안양정관장은 영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라렌이 이번 경기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해야 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라렌에게 큰 체력적 부담을 주며, 오누아쿠와 카터를 상대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누아쿠는 최근 뛰어난 득점력과 리바운드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로, 안양정관장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카터 또한 외곽에서의 슈팅 능력이 뛰어나 상대팀의 수비 라인을 흔들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에 비해, 원주DB는 알바노가 변준형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동료 선수들의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알바노는 경기 흐름에 맞춰 팀을 잘 이끌어가는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원주DB는 오누아쿠와 카터를 비롯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고 있어, 상대의 수비를 파고드는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부분에서 원주DB는 이번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