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9)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1(26:24, 28:30, 25:20,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9)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2(15:25, 17:25, 25:17, 25:19, 15:12)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블로킹 19-7, 서브 3-5, 범실 23-21의 결과. 비예나(30득점, 62%)와 나경복(20득점, 57%)이 팀의 중심을 잡아줬으며 날개 공격이 살아나자 황택의 세터가 중앙에서의 속공도 자신감 있게 시도하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던 경기. 1,2세트를 먼저 빼앗겼지만 완전체가 된 KB손해보험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내리 세 세트를 모두 따내고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을 치른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칭찬한 황경민(15득점, 73%)이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와 디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밸런스를 잡아준 상황.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2연승 흐름속에 5승4패 성적.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8)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3, 25:22,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9)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2-3(25:15, 25:17, 17:25, 19:2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블로킹 4-7, 서브 3-3, 범실 18-15의 결과. 부상 복귀전을 치른 요스바니(26득점, 57%)가 에이스의 귀환을 신고했고 정지석(14득점, 63%), 이준(10득점, 52%)의 지원 사격이 나온 경기. 새롭게 영입한 일본 출신 리베로 료헤이가 안성적인 리시브와 폭넓은 수비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강력한 리더쉽을 보여주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상황. 또한, 한선수 세터의 볼 끝에도 힘이 있었던 승리의 내용.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5승5패 성적.

KB손해보험은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과 맥스 스테이플즈를 대신해서 아시아 쿼터로 바레인 국가대표 모하메드를 영입했다. 모하메드를 2022, 2023년 연속 아시안컵에서 베스트 아웃사이드히터 선수로 선정 된 기본기가 탄탄하고 빠른 스윙에서 나오는 공격력이 인상적이였던 선수. KB손해보험의 전력에 보탬이 되겠지만 황택의 세터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모하메드를 영입하게 되면서 자신의 자리를 위협 받게 된 황경민 선수가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들어갈 위험성도 높어진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