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창원LG

상대로 63-78로 패배했습니다. 그 이전 1월 5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63-6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해당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와 3점슛, 턴오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박준영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스마엘 로메로는 18분 남짓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라숀 해먼즈가 발뒤꿈치 통증으로 결장하면서 공백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허훈의 야투 성공률이 저조했고, 하윤기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조엘 카굴랑안이 7득점, 9어시스트, 4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백코트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점은 긍정적입니다.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는 10승 4패로 안정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창원 LG는 15승 13패로 수원 KT와 근소한 차이를 두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1월 11일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6-82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1월 9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88-92로 패했지만, 리바운드와 3점슛, 턴오버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릴 먼로는 13득점과 12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칼 타마요는 31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골밑이 안정되면서 국내 선수들의 시너지가 돋보였고, 유기상은 백코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수비 집중력을 높였습니다.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6승 8패를 기록 중입니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창원 LG가 1승, 수원 KT가 2승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12월 28일 열린 3차전에서는 창원 LG가 홈에서 74-72로 승리하며 상대전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반면, 11월 14일 2차전에서는 수원 KT가 원정에서 78-76으로 승리했으며, 11월 9일 1차전에서도 수원 KT가 홈에서 65-59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수원 KT는 허훈의 복귀로 팀 전력 강화가 기대되며, 부상에서 회복한 라숀 해먼즈가 대릴 먼로를 외곽으로 끌어낸 뒤 돌파 옵션을 활용해 창원 LG의 수비를 흔들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 모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