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12)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2(25:18, 25:23, 18:25, 19:25, 1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9)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1(26:24, 28:30, 25:20, 25:17) 승리를 기록했다. 6연승 흐름 속에 블로킹 13-9, 서브 3-6, 범실 23-25의 결과. 비예나(30득점, 67%)와 나경복이 팀의 중심을 잡아줬으며 날개 공격이 살아나자 황택의 세터가 중앙에서의 속공도 자신감 있게 시도하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던 경기. 3,4세트를 빼앗기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완전체가 된 KB손해보험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위기를 넘어서는 뒷심을 보여준 상황. 또한, 2경기 연속 황경민(19득점, 48%)이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와 디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밸런스를 잡아준 승리의 내용.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3연승 흐름 속에 6승4패 성적.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11)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1-3(19:25, 23:25, 25:1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7)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0:25, 20: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블로킹 14-11, 서브 3-3, 범실 20-24의 결과. 신호진(22득점, 54%)이 분전했지만 아시아쿼터 장빙롱(3주)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목적타 서브의 정확도가 떨어졌던 경기. 1세트 이후 웜업존으로 밀려난 크리스(6득점, 38%)의 침묵에 이민규 세터의 토스도 안정삼이 떨어졌으며 크리스를 대신해서 아포짓으로 출전한 김웅비(11득점,50%)도 결정적인 고비에서는 심리적인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던 상황.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3연패 흐름 속에 2승8패 성적.

OK저축은행은 부상을 당한 장빙롱 대신 일본인 세터 쇼타를 영입했다. 세터 포지션의 특성상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 이전 까지는 팀 전력에 크게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다. 구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6연승 달성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의 기세가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