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원주DB는 직전경기(2/8) 원정에서 수원 KT 상대로 76-83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이였던 이전경기(2/2) 원정에서 고양 소노 상대로 82-86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리바운드(43-37), 3점슛(9개 -12개), 턴오버(13-7)의 결과. 치나누 오누아쿠(14득점, 11리바운드), 강상재(16득점), 이선 알바노(12득점, 10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3쿼터(14-20)에 텀오버로 분위기를 넘겨준 경기.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성원(3득점)이 아직은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였던 상황. 다만, 강상재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적생 정효근(15득점)이역동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2연패 흐름 속에 10승8패 성적.

부산KCC

부산KCC는 직전경기(2/10) 원정에서 안양 정관장 상대로 67-7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8)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78-83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리바운드(42-38), 3점슛(0개 -13개), 턴오버(12-9)의 결과. 캐디 라렌(24득점, 20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최준용, 송교창, 허웅이 승부처에 침묵한 경기. 15차례 3점슛 시도에서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으며 이승현이 부상 후유증 때문에 7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하지 못했던 탓에 골밑 수비에 문제점이 나타났던 상황. 또한,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자 무리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던 패배의 내용.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3연패 흐름 속에 8승10패 성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물러서설수 없는 단두대 매치가 된다. 직전경기에서 한 1개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한 부산 KCC의 올시즌 평균 팀 3점슛 적중률은 34.9% 로서 리그 1위다. KCC의 팀 3점슛이 평균 회귀의 법칙을 적용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치나누 오누아쿠와 캐디 라렌의 빅맨 싸움에서 캐디 라렌의 판정승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