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3/14)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26:28, 25:21, 25:21,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1)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1(25:23, 26:28, 25:16, 25:21)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상대로 9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3연속 승리를 추가했으며 블로킹 6-4, 서브 6-2, 범실 23-27의 결과. 나경복이 결장했지만 황경민(56%)이 공백을 메웠고 비예나(28득점,66%), 야쿱(14득점, 40%)가 동시에 힘을 냈고 황택의 세터가 중앙 속공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은 경기. 1세트에 흔들렸던 리시브 라인이 2세트 이후 부터는 안정감을 찾았고 정민수 리베로가 상대 에이스를 지우는 수비력을 선보였던 상황. 또한, 원팀이 된 KB손해보험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위기를 넘어서는 힘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12승5패 성적.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3/13)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25:20, 23:25, 25:21, 21:25, 21:2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9)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32:34, 18: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온 이후 4연패에 빠졌으며 블로킹 12-9, 서브 1-4, 범실 34-33의 결과. 요스바니와 교체가 확정 된 러쎌(16득점, 51%)이 유광우 세터와 호흡을 맞추며 1,2세트만 뛰었고 3세트 부터는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른 경기. 승부추에는 리시브가 흔들리는 가운데 범실도 늘어났던 상황.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10승7패 성적.

KB손해보험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홈경기가 된다.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일부러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일은 없을 거라 밝혔다. 반면, 대한항공은 러쎌과 한선수 세터와 호흡을 맞춰볼 필요성은 있지만 PO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자신들의 전력을 100% 가동하지는 않을 것이다.